처음엔 차가운 도시풍경에 따스한 나무의 숨결을 불어넣고 싶은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.
이젠 여러해가 지나 그동안 고생하며 만들었던 작품들이 주변의 공원이나 전국의 마을에 조화롭게
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이 길을 더 열심히 가야겠다는 마음을 다집니다.
다 같아보여도 사람의 지문처럼 하나하나 다른 나이테를 보면서 매번 이번에는 무엇을 만들까,
무슨 색을 입힐까라고 고민하는 과정들이 즐겁기만 합니다. 비록 완성에까지 이르는 그 과정들이 쉬운
작업은 아니어도 나무를 다루며 흘리는 구슬같은 땀방울과 손에 잡힌 굳은 살이 자랑스럽습니다.
주식회사 나무조각에코사인은 지금까지 해왔듯이 나무간판을 제작하며 늘 고민할 것입니다.
더 친환경적이고, 더 자연과 조화되게, 더 자연의 감성을 담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.